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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파문과 오마이 낚시 "흥분하는 네티즌, 쌩뚱맞은 기사에 놀아난 꼴" 출처 : 오마이뉴스 2005-06-03 18:42 /* 다른 건 하는 짓이 둘 다 '도진개진'이니 접어둔다 하더라도.. 다음 대목은 전여옥 의원실이 제대로 짚었다. 그런 '핑퐁' 게임의 원리를 진즉 깨쳤더라면 그렇게 눈엣가시같은 '고졸 대통령'은 아니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을.. 쯧~ <통신보안> */ "한편으로는 대단히 재미있기도 합니다. 이른바 조중동이라 불리는 메이저 언론들이 노무현 대통령이나 여권 인사들의 멘트를 인용해 기사를 쓰면 "발언을 마음대로 자르고 왜곡 보도를 한다"며 길길이 날뛰던 오마이뉴스가 자기 앞가림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적과 싸우며 적을 닮아간다"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나 봅니다. 오마이뉴스의 이슈설정과 확산 메커니즘은 이미 지난 몇년간 뻔히 드러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가 터뜨리면 포털들이 받아가고 포털에 쏟아지는 댓글들로 오마이뉴스는 "이것이 여론이다"라는 투로 또 기사를 씁니다. 전형적인 '자가발전'입니다. 이어 여당과 시민단체가 목소리를 보태고 방송 매체들이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확산시킵니다. 여기에는 선리플 후감상에 익숙한 네티즌 문화도 한 몫을 해왔습니다. 기사 내용조차 제대로 읽지 않는 네티즌들이 기사가 누락시킨 부분까지 챙기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이와 같은 오마이뉴스의 허깨비 도깨비 놀음이 계속 되어 왔고 이번 전여옥 의원의 기사 역시 똑같은 전철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대선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 사기꾼 김대업 의인만들기를 비롯해, 뉴스게릴라 '앙마'의 자작기사 논란에 휩싸인 효순-미선양 광화문 촛불시위보도까지 오마이뉴스의 게임 문법은 이제 식상할 지경입니다." |